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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행 함평군수 취임사

함평 기사입력 2018년07월02일 11시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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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 향우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 저를 제46대 함평군수로 선택해 주셨습니다.
 
제가 조금은 미흡하지만, 원칙을 지키고, 함께 화합하며 잘 사는 함평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군민 여러분의 기대감과 염원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제 어깨로는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제 마음 깊은 곳에서는 뭉클한 자신감과 뜨거운 열정이 가슴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로, 현명하고 위대한 함평군민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 주셨고, 지켜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저는 어디서나 당당하게 함평을 대표하고, 군민 여러분의 복리를 위해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저를 민선7기 함평군수로 선택해 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민선7기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함평을 잘 이끌어 주신 이석형, 안병호 전임 군수님과
오늘의 제가 있도록 평생을 가르쳐주신 이주헌 초등학교 은사님과 이정인 중학교 은사님께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해 올립니다.
 
아울러, 끝까지 함께 선전해 주신 김성모, 노두근 후보님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함께 전합니다.
 
두 후보님의 공약과 두 분을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뜻까지 함께 받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평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금번 선거를 통해 당선되신 정철희 의원님, 김형모 의원님, 김영인 의원님, 정현웅 의원님, 정경임 의원님, 윤앵랑 의원님, 허정님 의원님께도 축하의 말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와 함께 함평의 양 날개가 되어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제8대 함평군의회와 협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함께 대화하고 고민해서, 함평이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임용수․김경자 도의원님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함평은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의기로 투합했고, 불의에는 분연히 항거하면서, 학문을 숭상해 온 의향과 문향의 고장입니다.
 
민선 자치시대에 들어와서는 나비대축제와 생태관광으로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치단체가 되었고, 동함평산단, 해보농공단지 등 제조업 육성과 특색 있는 지역개발로 함평의 산업구조가 바뀌고 있습니다.
 
전임 이석형 군수님과 안병호 군수님을 지도자로 선택한 군민 여러분의 혜안의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변화와 빈약한 자원으로 인해 인구는 3만 명이 붕괴될 위기에 있고, 함평은 소멸되기 직전에 와 있습니다.
 
민심은 분열되고, 정서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저는 전임 군수님들 보다 자질과 역량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합니다. 그러나 저는 역사의 발전법칙을 믿습니다.
 
의로움을 사랑하고, 문화와 학문을 존중한 지역정신이 아직 살아있고, 앞선 두 군수님들의 뛰어난 업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모두를 함평의 비빔밥처럼 잘 버무리기만 하면, 우리 함평은 다시 평화롭고 부족함 없이 살기 좋은 함평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군정구호를 『평화롭고 살기 좋은 함평』으로 정하였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평화로운 함평을 위해 원칙과 공정의 소신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용납되지 않을 때, 신뢰는 쌓이게 됩니다.
 
서로간의 믿음이 튼튼해야 화목과 평화를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세대주가 아니면 보조사업 신청을 처음부터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가족의 이름으로 보조와 특혜를 누리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제 선거를 도왔다고 특전을 베푸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받고, 승진시기를 믿을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인사를 펼치겠습니다.

모든 민원은 민원실 한 곳만 찾아가시면, 가급적 해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단체는 최대한 자율에 맡기되, 스스로 책임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한분 한분을 제 부모형제처럼 모시겠습니다.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전직 군수님들을 비롯해 함께 뛰었던 후보님들과 전남도나 중앙부처, 국회 등 함평의 발전과 군민의 화합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만나 도움과 지혜를 구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반칙 없는 함평, 공정하고 평화로운 함평을 만드는 데 함께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서로 기초질서를 지키고, 웃음과 친절을 베푸는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 군민 화합의 시작입니다.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구와 기업이 늘어나야 합니다. 어린 학생들이 떠나지 않고, 청년과 귀농․귀촌인들이 돌아와야 합니다.
 
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격적 귀농시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함평에 평생교육원과 교육역사 박물관을 유치하여 배우는 기쁨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빛그린산단 분양시기에 맞춰 월야면에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함평산단과 해보농공단지에 조속히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함평엑스포공원을 사계절 꽃이 피고 나비가 나는 공원으로 만들어 저녁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극도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영광 칠산대교부터 돌머리까지의 해안도로를 전국에서 가장 평화롭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용천사부터 대동댐을 거쳐, 함평천을 따라 영산강까지 가로수와 꽃들로 가득 찬 건강코스를 만들어 스포츠 마니아들이 몰려드는 함평을 만들겠습니다.
 
함평읍은 부서별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수 십여 개의 사업들을 모두 모아, 동서남북이 체계적이고 기능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큰 그림으로 접근해 가겠습니다.
 
면 소재지 활성화와 마을 정비사업도 전체적인 청사진 속에서 하나씩 채워가는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함평의 상가들이 활기가 넘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저부터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실천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까지 민선7기 ‘평화롭고 살기 좋은 함평’을 위한 비전을 두서없이 말씀 드렸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태산은 어떤 흙도 마다하지 않고, 바다는 모든 물을 다 받아들인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함평인이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열린 마음과 베푸는 실천으로 원칙과 도덕을 지켜나갈 때 우리 함평은 말 뜻 그대로 모두 함께 부족함 없이 평화로운 세상을 영원히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저 이윤행을 선택해 주신 위대한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가정 가정에 웃음과 평화가 항상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이 언제나 여러분 곁에 머물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07. 02.
제46대 함평군수 이 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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